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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빵 천사 물리치료학과 이상곤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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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레터 댓글 0건 조회 6,081회 작성일 13-03-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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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물리치료학과 이상곤 학생 사진
     

    올해 우리 대학교 물리치료학과에 입학한 이상곤 학생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수능시험을 치른 후 지난 1월부터 25일간 뿡어빵을 팔아 모은 수익금 56만 7천원 중 30만원은 모교인 포항중앙고등학교에, 나머지 26만7천원은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하였다.

    이상곤 학생은 수능시험을 치른 뒤 대학입학 때까지 남는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한 끝에 포항시 북구 두호동 집 앞에서 붕어빵을 구워 팔기 시작했다. 추운 날씨에도 쉬지 않고 밤늦게까지 200여 개의 붕어빵을 팔았다. 후배나 친구들이 찾아오면 부끄럽기도 했지만 뜻있는 일을 한다는 마음으로 붕어빵 뒤집기를 멈추지 않았다.

    이상곤 학생은 "붕어빵 3개를 팔아 1천원을 받았지만, 손님들이 '좋은 일하는 데 보태라'며 웃돈을 주고 갈 때에는 더욱 힘이 났고 더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곤 학생의 어머니도 아들 3명과 함께 한 달에 두 차례 이상 포항시내 노인 요양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록우산재단’에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액의 기부금을 내고 있는 천사 가족으로 알려져 있다.

    홍욱헌 부총장은 “이렇게 착하고 멋진 학생이 우리 대학 학생인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앞으로 이상곤 학생의 유쾌한 선행이 학생들 모두에게 전파되었으면 좋겠다”며 선행을 치하하였다.

    <언론보도>
    - 신문사 : 영남일보(13.03.18), 경북일보(13.03.15), 경북매일(13.03.15),
                  
    경북도민(13.03.15), 대경일보(13.03.15)
    - 통신사 : 연합뉴스(13.03.14), 뉴시스(13.03.14)
    - 방송사 : 포항MBC 9시 뉴스(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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