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공지사항

    3주기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 가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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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402회 작성일 21-08-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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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3주기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 가결과 발표에서 우리 위덕대학교가 일반재정지원사업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대학에 포함되어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수 없으며, 대학 구성원 및 재학생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경주·포항 지역을 기반으로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자리 잡고 건실하고 투명한 학교운영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규모의 지방대학이 불리하게 구성된 평가지표와 배점 등으로 구성원 모두가 전심전력으로 준비를 하였지만 아쉬운 결과에 머무르고 말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평가결과의 적절성에 대해 의구심을 표함과 동시에, 우리 대학의 미래와 지속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과 같은 불합리한 평가는 지방대학이라는 사회구조적 제약은 있지만 교육성과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역량 있는 지방대학을 권역별 줄세우기를 통해 마치 부실대학인 것처럼 낙인을 찍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이번 평가의 가결과 발표에 대한 이의신청을 하였으며, 총학생회에서도 이번 평가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청와대 국민청원과 청와대, 교육부, 국회의사당 앞 1인 릴레이 시위를 통해 평가방식의 개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위덕대학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선정,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사업 연속 최고등급 획득, 대학기관평가 5년 인증 획득 등의 성과를 거두어 왔고, 무엇보다 내실 있는 교육으로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을 만들어 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위덕대학교는 대한불교진각종에서 설립한 건실한 대학으로 이번 결과에도 불구하고 학교법인의 책무성을 더욱 강화하여, 학생 교육에 대한 투자를 변함없이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는 언론에서 말하는 부실대학 평가가 아니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일반재정지원사업 지원금에 대한 평가이며, 국가장학금 및 특수목적 재정지원사업과는 무관한 평가입니다.

     

    그러므로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꼭 필요한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 교내장학금 및 학교에서 제공하는 혜택, 졸업이나 취업 등의 진로 모색 등 모든 학사 운영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이번 평가 결과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대학의 변화와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의 노력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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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덕대학교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