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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전국위덕독서대상, 고양 가좌고 김성호 학생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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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레터 댓글 0건 조회 6,041회 작성일 14-12-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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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중앙 홍욱헌 총장, 오른쪽 최우수상 김성호 학생, 왼쪽 입선 조재근 학생
     
     
    우리 대학교는 식어가는 청소년들의 독서의식을 높이고, 위덕교육의 한 축인‘교양교육’의 취지에 부응하고자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제16회 전국위덕독서대상' 공모를 실시하였다.
     
    9월 2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두 달간 시행한 이번 대회는 안트예 스칠라트의 「인터넷 나라의 앨리스」 등 10권의 선정 도서의 독서감상문을 공모하였으며, 심사는 전국의 고교생들이 응모한 205여 편의 감상문을 대상으로, 심사는 우리 대학교 문학 전공 교수들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위원장 이정희 교수)들이 담당하였다.
     
    지난 12월 12일 우리 대학교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위덕독서대상 시상식에서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씨 451」를 읽고 ‘컨베이어벨트 위의 아이들’이란 제목으로 응모한 경기도 고양 가좌고등학교 1학년 김성호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심사위원장인 이정희 교수는 “최우수상인 경기도 고양 가좌고 김성호 학생의 글은 책의 내용을 토대로 자기 나름의 해석과 분석력이 뛰어났으며, 무엇보다도 문장이 좋았다. 책읽기를 권장하는 독서공모에 ‘책’이 지니는 파급력을 이야기한 『화씨 451』을 선택해서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경고의 차원을 넘어, 책이야말로 생각의 불씨를 지피는 쏘시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센스 있게 펼쳤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우수상인 『불타버린 지도』를 읽고 ‘존재의 의미’라는 글을 쓴 서울 진선여고 김민지 학생과 『걷기, 두발로 사유하는 철학』를 읽고 ‘지난 몇 달 동안 나는 스포츠맨이었다’는 글을 쓴 인천 서인천여고 한주연 학생은 어려운 책을 선정해서 깊이 있는 글로 완성한 작품이었다. 열심히 텍스트를 읽고 쉽지 않은 내용을 이해하면서 나름 자신만의 논리로 잘 전개한 작품들이었다. ‘존재의 의미’에서 자신의 지도와 타인의 지도를 구분하면서 자신의 의지로 자신의 존재의 의미를 온전히 주체적으로 이룩해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도출한 것이 감동적이었다. 또 ‘걷기’에 대한 철학에 대해서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책의 내용과 연관되게 자기화시켜 자기만의 철학을 정립해 나간 점을 높이 평가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30만원, 가작 수상자 5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20만원, 입선 20명에게는 상장과 5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하였고, 단체상과 지도교사상에도 각각 상장과 30만원 및 20만원의 격려금을 수여하였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전국위덕독서대상은 인터넷과 과학문명의 발달로 점점 식어져가는 청소년들의 독서 장려를 통해 논리적 사고와 표현능력 등을 함양하는데 이바지하는 전국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 제16회 전국위덕독서대상 응모작 심사결과 >
     
    최우수(1명)
      - 김성호 (경기도 고양 가좌고, 1학년 10반)
     
    우 수(2명)
      - 김민지 (서울 진선여고, 1학년 5반)
      - 한주연 (인천 서인천고, 2학년 2반)
     
    가 작(5명)
      - 김은아 (전북 원광여고, 1학년 5반)
      - 박지수 (서울 진선여고, 2학년 8반)
      - 박푸름 (인천 서인천고, 2학년 4반)
      - 최성환 (경남 마산제일고, 1학년 10반)
      - 최승연 (서울 진선여고, 1학년 11반)
     
    입 선(20명)
      - 강다영 (전북 푸른학교, 1학년 1반) 
      - 강혜령 (울산 약사고, 1학년 3반)
      - 김선 (경기도 안산 부곡고, 2학년 6반)
      - 김소연 (서울 진선여고, 2학년 1반)
      - 김윤희 (서울 진선여고, 2학년 9반) 
      - 김정현 (대구 능인고, 1학년 8반)
      - 김현진 (서울 진선여고, 2학년 10반)
      - 박주애 (충남 서산여고, 1학년 6반)
      - 소서현 (서울 진선여고, 2학년 1반) 
      - 손유라 (서울 진선여고, 2학년 12반)
      - 오유리 (광주 장덕고, 1학년 2반)   
      - 이일규 (서울 광문고, 2학년 7반)
      - 이지윤 (인천 가정고, 2학년 5반)  
      - 이하은 (경기도 용인 소명고, 2학년 1반)
      - 이현석 (강원도 춘천고, 2학년 8반) 
      - 임채우 (전북 원광여고, 1학년 6반)
      - 조세나 (서울 진선여고, 2학년 10반)
      - 조재근 (경북 경산 문명고, 2학년 3반)
      - 최욱 (부산 대연고, 1학년 10반)    
      - 최지희 (서울 진선여고, 2학년 9반)
     
    지도교사상(최우수작을 낸 학생의 지도교사)
      - 경기도 고양 가좌고 황지영 선생님
     
    단체상(입선 이상 최다 입상 고교)
      - 서울 진선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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