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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축구부, 제95회 전국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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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레터 댓글 0건 조회 4,713회 작성일 14-12-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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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여자축구부 제95회 전국체전 우승 기념 사진
     
     
    “내년 여자축구 대학부 판도는 바뀐다”
     
    이제까지 보통 전국대회 여자대학부 우승은 울산과학대 아니면 서울 한양여대가 차지했다. 이 같은 틀을 우리 대학교가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하며 깨뜨렸다.
    우리 대학교 여자축구부는 지난 3일 제95회 전국체전 여자축구 결승에서 U-20대표팀 출신 선수들이 수두룩한 울산과학대를 상대로 1-1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사상 첫 전국체전 금메달이었다.
     
    첫 우승을 일군 홍상현 감독이지만 아쉬움도 숨기지 않았다. “후반에 동점골을 넣었을 때 밀어 붙였으면 했다”고 밝혔다. 90분 안에 끝내지 못하고 도박 같은 승부차기까지 가야 했다. 그것도 첫 키커가 실축을 하는 바람에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았다. 다행히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덕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힘든 시즌을 끝까지 버텨내고 유종의 미를 거둔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공격수 안지혜는 홍상현 감독에게 두 차례나 선물을 안겼다. 전국체전 결승에서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어 다음날 서울에서 열린 WK리그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는 올 시즌 챔피언 인천 현대제철에 2순위로 뽑히며 두 번째 선물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U-20대표 출신인 오연희 역시 수원시원관리공단에 2순위로 뽑혔다. 또한 주장인 박다혜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3순위로 입단하게 되면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수상과 더불어 겹경사를 맞이하였다.
     
    우리 대학교 여자축구부는 내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우승의 기쁨은 이미 잦아 들었다. 벌써 내년에 입학할 선수들과 조금씩 발을 맞춰보고 있다”는 홍상현 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우린 자신감을 얻었다. 내년에 대학부 판도가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는 말로 우리 대학교 여자축구부의 돌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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