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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동문화연구소 양동마을 인물연구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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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레터 댓글 0건 조회 4,678회 작성일 13-09-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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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양동문화연구소 양동마을 인물연구 세미나 개최
     


    우리 대학교 양동마을연구소(소장 신상구 교수)가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경주시의 지원으로‘양동마을 인물연구 세미나’를 지난 9월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경주 보문 힐튼호텔 우양미술관에서 개최하였다. 이 세미나에는 약 300여명의 청중들이 참석하여 세미나장을 가득 채웠다.

    이번‘양동마을 인물연구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기조발표를 포함해 모두 4명의 학자들이 발표하였다.

    경주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회재 선생의 후손, 이영식 선생이‘조선유학사에 있어서의 양동 선비’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였고, 김상일 교수(동국대학교)가‘설천 이의활의 생애와 시세계’에 대해서 첫 번째 본 발표를 하였다.

    그리고 두 번째 본 발표는 몽암 이채의 문집인『몽암집』에 관하여 한문 학자이며 소설가인 임종욱 선생(전 청주대 교수)이‘몽암 이채의 벽이단론 및 포폄론, 정명론적 역사인식’에 대해 발표 하였다. 몽암은 경주지역에서 최초의『동경잡기』편찬을 주관한 인물로 특별한 주목을 받았다.

    세 번째로는 김학수 선생(한국학중앙연구원)이‘매호 손덕승’에 대해서 발표를 했는데, 매호 손덕승의 학자로서 그리고 관료로서의 삶에 주목하고 영남지방에서 매호공의 위상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마지막으로는 김윤규 교수(한동대학교)가‘금파 이정병의 삶과 지향’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그리고 종합토론 시간에는 경주지역의 유림들과 양동마을 후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양동문화연구소의 신상구 소장은“요즘 우리들은 진정한 어른, 곧 어린 사람들이 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어른이 없는 시대를 살아간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런 면에서 양동선비연구는‘어른의 존재’를 확인하고 닮아가고 싶은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행사라 할 수 있다”며 세미나를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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