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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베트남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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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레터 댓글 0건 조회 2,314회 작성일 17-07-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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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교는 지난 614일부터 618일까지 총장 등 본부 주요 보직자들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총장 일행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최근 학령기 학생 급감에 따른 대학운영 및 경영위기가 예상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전이 대학별로 치열한 가운데, 현재 우리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유학생이 다른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베트남 현지를 방문, 현장 상황 점검을 통한 우수한 유학생 유치방안과 전략 수립을 위한 목적이었다.

     

    방문단은 먼저 현지 영사관을 방문하여 직접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 급증 추세에 있는 베트남 고교 졸업생의 실태와 한국 대학이 준비하여야 할 점 등을 청취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에서 유학생을 보내기 위해 교육하고 있는 유학원 3곳을 방문하여 원장과 학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 유학의 목적과 선호하는 학과 등을 직접 듣고 우리 대학교 유학생활의 특장점을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총장 일행은 614일과 15일에 베트남 후에시와 국제교류센터를 방문, 경주시와 함께 양도시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후에시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역사도시로서 2007년 경주시와 자매결연이 되어 있으며, 2008년 위덕대학교도 후에국립대학교와 MOU 체결을 한 바 있다. 그리고 15일에는 후에시청을 방문, 응웬 반 탄 후에시 인민위원회 위원장(후에시장)을 공식방문, 경주시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 도시간의 오랜 친교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홍욱헌 총장은 향후 두 도시간의 교류 협력을 위해 우리 대학교가 적극적으로 기여하기를 제안하였고, 이에 후에시장은 후에시 또한 이러한 우리 대학교의 노력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그 첫 번째 방안으로 후에시 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응웬 잇 후안) 내에 신라문화센터(가칭)를 설립, 후에시민들을 위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강좌 개설을 위한 준비팀을 꾸리기로 합의하였다.

     

    방문 이틀째인 615일에는 후에외국어대학을 방문, 응웬 틴 부총장을 만나 양 대학 간의 실질적인 교류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였으며, 향후 두 대학 간의 활발한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관계자가 전했다.

    우리 대학교는 2008KOICA 협력 사업으로 학생과 교수 26명이 후에대를 방문하는 등의 교류관계를 맺은 바 있으나, 총장의 공식방문으로 두 대학 간의 교류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후에외국어대에 따르면 최근 한국어학과의 인기와 학생의 양적 급증 추세는 다른 외국어 학과에 비할 바 없을 정도이며, 졸업생 전원이 삼성, LG 등 베트남 현지 한국기업에 취업될 정도로 한국어학과의 수요는 날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라고 하였다.

    우리 대학교는 현재 국제교류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외국대학과의 학생 및 교수 교류를 후에대와도 할 수 있도록 모색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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