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소식

    위덕대학교 특성화사업단, 포항시와 함께 재난관리전문가 양성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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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획홍보팀
    댓글 0건 조회 5,196회 작성일 18-07-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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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덕대학교(총장 장익) 특성화사업단(이타자리형 Community Life Designer 양성사업단)은 2018년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지진 트라우마를 가진 지역주민에 대한 포항시와의 공동대응을 위해 심리적 응급처치를 돕는 전문인력으로 PFA(Psychological First Aid) 양성을 통해 재난관리 전문가를 배출된 인력을 흥해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제 현장에 투입하였다.
     
    이 사업은 지난해 홀봄가구를 대상으로 사례관리 멘토링 사업을 시작으로 포항시와 위덕대학교가 협약에 의한 사업으로 주목을 끈다. 특히 위덕대학교 특성화사업단은 지진 피해가 가장 심한 흥해지역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지 기초 교육을 이수한 위덕대학교 학생 10명, 교수진 4명으로 구성하여 흥해보건지소에서 총 6회기의 모래놀이집단상담으로 실시하였다. 특성화사업단은 ‘재난’을 주제로 재난에 대한 감정 드러내기, 재난에 대한 힘든 점 이야기 하기, 극복과정 등에 대해 모래상자를 활용한 집단 프로그램과 PFA상담을 접목하여 이 프로그램을 진행되었다.
     
    이번 CCC활동에 참여한 조○○어르신(76)은 “지진이 일어났을 당시 많이 불안하고 밖에 나가지 못할 정도로 무서웠다. 작은 흔들림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고 집이 흔들리고 부서지는걸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활동에 참여하면서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어 함께 이야기하고 나를 돕는 사람이 있다고 느껴 든든했고, 다른 사람 이야기를 들으면서 불안감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고, 무엇보다 우리 동네까지 찾아와서 상담을 해주어 고맙다”고 하였다.
     
    이 사업을 총괄한 위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장덕희 단장은 흥해 심리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포항시와 위덕대학교가 연계해 사례관리자 양성과정 공동 계획 및 운영, 그리고 심리적응급처지 PFA전문가 양성 워크숍 등 지역사회 관심분야별 교육사업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일조 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