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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권규현(지체장애인) 졸업생 경북지방공무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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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획홍보팀
    댓글 0건 조회 6,692회 작성일 15-09-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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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 사회복지학과(학과장 최용민 교수)에서 2013년도에 졸업한 만학도 권규현씨가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을 합격하고, 연이어 경북지방공무원 시험에 당당히 합격하였다.
     
    화제의 주인공인 권규현씨는 만41세의 만학도이며, 지체장애인으로, 위덕대학교에 2011년도 편입하여 2013년도 2월에 졸업하고 나서도 학업을 멈추지 않고 대학도서관을 찾아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2014년 1월에 실시한 사회복지사 1급 시험에 최종합격하였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에 합격한 권규현씨는 항상 본인이 생각하던“하면 된다는 목표와 의지가 중요하다”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2015년 5월 경북지방공무원 9급 사회복지직에 응시하여 공무원으로 당당히 합격하였다.
     
    권규현씨는 현재 영주시 풍기읍사무소 장애인복지과에서 사회복지공무원으로써 발령받아 일하고 있으며, 2005년도에 후천적 장애인이 되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늦은 나이에 위덕대학교에 입학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을 뿐 아니라 공무원 임용시험까지 합격하여 후배들과 장애인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끝으로 권규현씨는 “모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문적으로 배워 나와 같은 장애인들을 위해 사회복지사로서 일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지도교수인 임성옥 교수(위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권규현씨는 1급 지체중증장애라는 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항상 밝은 미소로 동료 학우들과 친하게 지내며, 휠체어를 타고 캠퍼스 곳곳을 다니면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한 우수한 학생이었다”고 하면서 그의 공무원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