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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덕대학교 글로벌플러스학부 로타렉트 대학생들과 포항 선린애육원 학생들과의 구룡포 지역문화 탐방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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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획홍보팀
    댓글 0건 조회 9,975회 작성일 16-01-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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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 글로벌플러스학부(이정희 학부장)로타렉트 학생들이 지난 5일(토) 포항 선린애육원 학생 12명과 함께 구룡포 지역문화 탐방 교류가 뒤늦게 알려져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위덕대 글로벌플러스학부 로타렉트 클럽 학생들 12명은 지난 7월 여름방학부터 지금까지 선린애육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초등학생, 중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전공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일주일에 2회 일본어, 일본문화 교실은 열어 운영해 왔다. 제2외국어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선린애육원 학생들에게 일본어기초부터 가르치고, 일본문화 이해를 통해 일본을 제대로 알아가는 데 목표를 두었다. 5개월 이상 지속된 일본어, 일본문화 교실을 통해 선린애육원 학생들은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일본어로 인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일본어 실력이 늘었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구룡포에 조성되어 있는 근대문화역사거리를 탐방하여 구룡포에 남아 있는 일본문화를 알ㅇ아보기로 하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위덕대학교 글로벌플러스학부 2학년 김명진학생은 “어린 친구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쳐주면서 자신이 더욱 더 전공공부에 열중하게 되었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구상해 봤는데, 대학에서도 스쿨버스를 제공해 주셨고, 선린애육원 부설지역아동센터 홍경애 센터장님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서 실현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구룡포에서는 한일문화교류원 박주연 원장님이 애육원학생들에게 무료로 기모노 시착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어서 학생들은 처음 입어보는 기모노에 마냥 신기해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구룡포근대역사관을 둘러보면서 자신들이 사는 지역의 역사에 대해서 몰랐던 것을 알게 되어 많은 공부가 되었다면서 더욱 더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또한 애육원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일본어로 센류라고 하는 시를 지어 오는 11월 17일 청소년수련원에서 발표회를 갖는다고 한껏 부풀어 있었다.
     
    이번 행사에 인솔자로 함께한 위덕대학교 글로벌플러스학부 로타렉트 지도교수인 이정희 교수는 “전공교육봉사활동을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한 것은 처음이며 학생들 스스로 일본어교실 담당, 일본문화교실 담당을 나누어 매주 준비를 하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교육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