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소식

    명예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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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획홍보팀
    댓글 0건 조회 7,457회 작성일 13-09-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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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적으로 어려운 요즘 자신의 성적우수 장학금(1,878,600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양보한 학생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위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김형란(48세)씨. 

    위덕대학교 홍욱헌 총장직무대행은 4일 오전 10:30 총장실에서 김형란씨에게 명예장학증서와 상품권을 전달하며, 김씨의 선행을 치하하였다. 

    김씨는 지난 2011년에 위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한 늦깍이 학생이다.

    김씨는 “늦게 시작한 공부라 어려움이 많았다. 자식 같은 어린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 큰 액수는 아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장학금 기부를 결정하였다.

    늦은 공부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고 있는 가족에게 항상 감사하며, 특히 장학금 양보 결정에 선뜻 따라준 남편에게 고맙고,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사회복지사가 되어 보답하고 싶다“ 며 소감을 밝혔다. 

    위덕대학교는 지난해부터 “명예장학제도”를 마련하여 자신의 장학금을 다른 학생이 받을 수 있도록 양보하면 명예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김씨는 위덕대학교 제1호 명예장학생이 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한편 김씨는 작년 대학의 교양수업인 “인성과 봉사” 수업에서 실시한 감사나눔 노트 작성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언론보도 : 뉴시스(13.09.04), 대경일보(13.09.05), 매일신문(13.09.07), 경북매일(1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