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Uiduk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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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총장 구동현)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정주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우수 기업들과 연계한 산업캠퍼스 실습인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턴십에는 위덕대학교 경영학과와 한국어학과에 재학 중인 베트남 출신 유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9월부터 12월까지 경북경산산학융합원과 협력하여 자동차 부품, 금속 제조, 관광리조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또한 인턴십 참가자들은 직무 한국어, 비즈니스 매너, 정보전산, 취업특강 등 주 1회 이론 교육을 병행하며, 글로벌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인턴십에 참여한 부티짜미(경영학과 4학년) 학생은 “글로벌 관광 도시 경주에서 세계 각국의 고객을 맞이하며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보홍응옥(한국어학과 3학년) 학생은 “한국 기업의 품질관리 능력과 기술력을 배우고, 졸업 후 경주 지역에 취업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하였다.

엄대영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산업캠퍼스 실습인턴제가 지역 기업들이 외국인 유학생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채용을 적극 검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유학생들이 학업을 마친 뒤에도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