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어문화학과, 한․일대학생 초청 방일연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뉴스레터 댓글 0건 조회 4,674회 작성일 12-11-20 09:37본문
(오른쪽 끝이 이근형 학생, 뒷줄 왼쪽 5번째 머리띠를 한 학생이 이정희 학생)
한․일대학생 초청 9박 10일 방일연수를 마치고
일본언어문화학과 이근형, 이정희 학생 참가
지난 11월7일 일본언어문화학과 이근형(학회장, 3학년), 이정희(2학년) 학생이 2012학년 한․일대학생 초청 9박 10일 방일연수를 마치고 무사히 귀국했다.
이번 한․일대학생 방일연수는 한․일학술문화 및 청소년 교류 연수로서 10월29일부터 11월7까지 일본 도쿄, 교토, 오사카, 홋카이도 등에서 실시했다. 연수 주관은 한국 측은 교육과학기술부 국립국제교육원이고, 일본 측은 한․일문화교류기금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유대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일본 대지진이 있었던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현지 복구 상황과 앞으로의 복구에 직접 참여하고, 현지 대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재난 극복과 재생의 길을 함께 생각해 보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참가한 이근형, 이정희 학생은“이번 연수가 일본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인생 목표를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실제로 경험한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은 이미 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남은 과제는 도시를 복구하고 활성화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지진이나 쓰나미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지대라고 할 수 없으므로 일본이 어떻게 대처를 했고, 어떻게 복구를 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음을 절실히 느꼈다고 하였다.
자연재해가 큰 나라일수록 나라에서 지원되는 구급 시스템보다는 현지 주민들의 도움으로 생명이 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재해에 관한 국민들의 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당시 쓰나미로 인해 부모를 잃은 어린 아이들이 있는 보육원을 방문해서 달력 등을 만들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준 것이 그 어떤 위로의 말보다 용기를 주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또한 동일본 피해지역 뿐만 아니라 도쿄, 교토, 오사카, 홋카이도 지역 등을 탐방하여, 다양한 일본문화를 체험하였으며, 홈스테이를 통하여 일본의 가정생활을 엿볼 수 있는 유익한 연수였다고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