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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영일고 이선영 학생 `위덕독서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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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레터 댓글 0건 조회 6,043회 작성일 12-12-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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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항 영일고 이선영 학생 `위덕독서대상` 수상 기념사진
     

    우리 대학교가 청소년들의 독서의식을 높이고 교양교육의 실천을 위해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제14회 전국위덕독서대상` 공모를 실시하였다.

    지난 10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응모작품을 접수받아 최종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수 없는 것들` 등 10권의 선정 도서에 대한 독서감상문을 공모한 것으로, 심사는 4명의 문학 전공 교수(위원장 진창영 교수)들이 심사를 맡았다.

    전국에서 응모한 총 360여 편 중 본선에 오른 50여 편이 경쟁한 결과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읽고 쓴 `황폐의 시간에서 소생의 시간을 엿보다`라는 제목으로 응모한 포항영일고등학교 1학년 이선영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종 심사에 오른 글들은 대부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가작 이상의 글들 중 심사위원의 주목을 받은 3편은 최우수상을 차지한 이선영 학생의 글 외에 김승민(대구 청구고 1학년) 학생의 `도덕이란 잣대로 가려진 시장의 가치`와 최민준(광주 서강고 2학년) 학생의 `아베고보의 「상자인간」을 읽고`였다.

    특히 환경의 고전인「침묵의 봄」을 읽고 쓴 이선영 학생의 글은 무엇보다 환경오염의 무서움을 시골에서 자란 자신의 생생한 체험과 함께 찬찬한 어조로 실감 나게 표현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최민준 학생의 글과 김승민 학생의 글은 모두 책의 내용을 토대로 자기 나름의 해석과 비평력을 갖고 있는 좋은 글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30만원, 가작 수상자 5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20만원, 입선 20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 단체상과 지도자상도 함께 수여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전국위덕독서대상은 인터넷과 과학문명의 발달로 점점 독서열이 식어가는 청소년들에게 독서 장려를 통해 논리적 사고와 표현능력 등을 함양시키는데 이바지하는 전국 대회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제14회 전국위덕독서대상 응모작 심사결과>

    최우수상 : 이선영(포항 영일고)

    우수상(2명) : 김승민(대구 청구고), 최민준(광주 서강고)

    가작(5명) : 김연정(대구 정화여고), 김수민(포항영일고), 서규원(경주 문화고) 
               
    조윤식(서울 자양고), 최소연(포항 중앙여고)

    입선(20명) : 이병헌(서울현대고), 오예리(포항중앙여고), 류아영(포항여고) 
                 이경민(포항중앙여고), 신승연(안산성포고),
    신준섭(대구칠성고) 
                 이옥희(거창고), 임수빈(대구혜화여고),
    박강혁(성남송림고) 
                 김진영(평택효명고), 최준용(서울광문고),
    정민지(양주삼숭고) 
                 김민경(포항중앙여고), 김예준(영월고),
    최수란(안산성포고) 
                 박은비(창원대산고), 이서영(포항중앙여고),
    이지희(창원대산고) 
                 홍예나(울산중앙여고),
    권지연(포항중앙여고)

    지도교사상(최우수작을 낸 학생의 지도교사) : 포항영일고 전인철 선생님

    단체상(입선 이상 최다 입상 고교) : 포항중앙여고
     

    언론보도 : 경북매일(12.12.07), 대경일보(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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