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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오름동맹 대학 R&D 협력사업 “원자력인문학콘서트” 제3차 분기 포럼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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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홍보담당자
    댓글 0건 조회 2,457회 작성일 20-12-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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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덕대학교(총장 장 익)의 해오름동맹 대학 R&D 협력사업 원자력인문학콘서트에서 주최하는 제3차 분기 포럼 수폭 괴수와 원폭 문학20201218일 오후 3, 비대면과 대면으로 개최되었다.

     

    위덕대학교 아시아태평양연구소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혁신센터의 후원으로 열린 이 날 세미나는 소폭탄 실험이 탄생시킨 괴수 고질라를 다룬 영화 고질라와 일본과 한국의 원폭문학을 중심으로 논의되었다. 먼저 위덕대학교 김진홍(경영학과), 정지원(IT융합학과) 학생이 영화 고질라를 본 감상과 원자력에너지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래머 맹수진 박사가 논평했다. 곧이어 이경희(한체대) 박사가 "'수폭 괴수' 고질라로 본 전후 일본 연대기"라는 제목으로 영화 고질라를 해설하였다. 영화 고질라는 일본에서 원자력에너지가 안전이라는 아톰 모델에서 위험이라는 고질라 모델로 변화한 양상으로 볼 수 있다는 견해였다. 이 발표 내용을 이정희(위덕대) 교수가 토론했다. 이정희 교수는 이어서 일본의 검은 비, 한국의 흉터의 꽃원폭문학에 대해서발표했고 윤혜영(충남대) 교수가 토론을 맡았다.

     

    발표 토론이 끝나고 원자력영화와 문학에 대하여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수폭실험, 원폭투하가 불러온 비극을 보여주는 영화, 문학을 통해 원자력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을 고민해 보자는 것이다. 원자력에너지는 가장 저렴하면서 이산화탄소를 가장 적게 배출하고 미세먼지는 전혀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이다. 그러나 핵무기로 개발되는 경우가 그렇듯이 잘못 관리하면 위험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철저한 방역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 날 세미나의 참가자는 전국적으로 90여 명에 이르렀다. 참가자들은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이 끝나고 원자력에너지의 평화적 이용과 안전이라는 화두를 가슴에 안고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