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노벨상, 우리 대학에서 꽃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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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총장 김봉갑) 회당학술정보원에서는 11월 18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기념행사로 ‘시(詩)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와 이은화교수 피아노 독주회’를 가졌다.
재학생을 비롯하여, 교수님, 직원 선생님 14명이 한강 작가의 시집 『서랍을 저녁에 넣어 두었다.』에 수록되어 있는 시 <괜찮아>의 낭송을 시작으로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시 14편이 음악과 함께 100여명이 넘는 관객으로 도서관 1층 공감 라운지를 가득 채웠다. 특히 교양교과목 <음악감상과비평> 담당교수인 이은화교수님의 지도하에 학생들은 자신이 낭송할 시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정하여 시와 음악이 있는 시낭송 콘서트를 멋지게 꾸몄으며, 피아노가 전공인 이은화교수님의 쇼팽의 녹턴 피아노 독주는 한층 더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분위기를 자아냈다.
시낭송에 참여한 이지원(물리치료학과 1학년)학생은 나태주 시인의 시 <너무 잘 하려고 애쓰지 마라>를 낭송하면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덕분에 처음으로 시낭송에 참여하여 좋은 추억이 되었으며, 스스로도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강 작가의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놀라운 결실은 한국을 넘어 온 세계가 한강 작가의 작품을 읽고 있다. 이것이야 말로 문학이 갖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위덕대학교 도서관에는 한강 작가 작품 콜렉션 전시와 함께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서 도서관을 찾는 학생을 비롯하여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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