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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특수교육학부 곽효리 학생 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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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홍보담당자
    댓글 0건 조회 182회 작성일 25-12-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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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덕대학교(총장 구동현) 특수교육학부 곽효리 학생이 지난 1127일 열린 2025 포항시 정책기획단 및 시민정책단 정책 연구 아이디어 최종 발표회에서 2위 은상(포항시장상)을 수상하였다.

     

    곽효리 학생은 포항살림: 포항시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공유형 세컨드하우스 정책을 주제로 발표하며, 급격한 인구 감소와 빈집 증가 등 지역 도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체류형 주거 실험 모델을 제시하였다.

     

    이번 연구는 단순한 숙박 개념을 넘어 머무는 시민을 만드는 주말·휴가형 공유형 세컨드하우스 모델, 로컬공방·해양체험·ESG 활동과 연계한 체류 기반 지역활성화 전략, 시민 참여형 플랫폼 ‘Pohang Living’ 구축 방안 등을 제시해 도시재생·청년정책·생활인구 확대를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 기반 정책 연구 공모전에서 대학생이 직접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여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곽효리 학생은 장애·복지 분야에서도 꾸준히 정책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앞서 장애인 정책 분야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장애인 교육·복지의 관점에서 사회 문제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을 보여왔으며, 이번 정책 제안에서도 지역과 사회적 약자를 함께 고려한 균형 잡힌 시각이 높게 평가되었다.

     

    수상 소감에서 곽효리 학생은 지역을 떠나는 청년의 시선이 아니라, 지역에서 살아가고 싶은 청년의 관점으로 정책을 고민하였다. 주거·문화·일상이 연결된 체류 경험이 포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시 정책기획단·시민정책단 공모전은 청년과 시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정책 실험 플랫폼으로, 매년 혁신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