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소식

    ‘특수교육학부’와 ‘징검다리’ 느린학습자 사회성 프로그램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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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홍보담당자
    댓글 0건 조회 1,180회 작성일 24-10-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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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 김희은 교수와 재학생들이 주축이 된 특수교육 비영리단체 징검다리 이승현 대표가 지난 1016일부터 지역사회 청소년 느린학습자를 위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와 징검다리,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업하여 아이들과 미래재단의 느린학습자 사회성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과로 총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56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회성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 청소년 느린학습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자신감을 쌓아갈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시작을 알린 AI 동화책 제작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구상하고 디자인하며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게 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성취감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이후 진행될 체육 프로그램과 난타 프로그램 역시 신체 활동을 통한 정서적 발달과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승현 징검다리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느린학습자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하고 주변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여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작은 성과를 하나씩 쌓으며 자신을 믿고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주와 포항 지역의 느린학습자들과 그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씩 변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징검다리는 해당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느린학습자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