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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여는 포럼 “탄소 중립과 에너지 전환”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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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홍보담당자
    댓글 0건 조회 1,306회 작성일 22-05-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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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오름동맹 지역 6개 대학 R&D 공동 연구사업 경주위한!에너지드림에서 주최하는 제3차 분기 포럼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2022419일 오후 1230분부터 위덕대학교에서 비대면과 대면으로 병행하여 개최되었다.

     

    위덕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소장: 김명석)가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혁신센터의 후원으로 열린 이 날 포럼은 포항, 경주, 울산 등 한국의 동남권 지역 대표 공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지금까지 한국수력원자력은 핵폐기물을 배출하는 발전사업, 한국석유공사는 화석연료 발전사업을 하는 공기업으로 인식되어졌다. 이 날 발표에서 한수원 재생에너지처의 김정배 차장은 2050년까지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RE100캠페인을 소개했다. 자체 태양광, 수상태양광, 육상태양광 등 여러 사례가 보여주듯이 한수원의 재생에너지사업은 태양광사업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어서 한국석유공사 CCS사업팀의 이호섭 박사가 국내 유일의 동해가스전 그린뉴딜 사업과 국내 최초의 CCS, 풍력 복합단지 개발 사업 그리고 저탄소 암모니아 밸류 체인을 소개했다. 한국석유공사의 사업에서 주목할 것은 CCS(탄소 포집 저장) 사업이다.

     

    동해 가스전에서는 장기적으로 연 300만톤의 CO를 포집 저장한다고 한다. 한편 부경대 글로벌자율전공학부 한희진 교수가 제주도의 카본프리아일랜드(CFI) 정책을 발표했다. 탄소배출 0의 섬 카본프리아일랜드로 만들기 위해 제주도는 2030년까지 전력사용량 100%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풍력발전의 출력 제한으로 사업자들이 입은 손해가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한희진 교수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여러 대안을 제시하였다.

     

    근래 코로나19 팬데믹은 기후위기가 인류에게 또 다른 대재앙을 가져올 것이라는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이를 막기 위해 화석연료 에너지 시대에서 탄소중립의 에너지 시대로 가자는 것이 에너지 전환이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62%를 차지하고 있는 화력 발전 비중을 대폭 줄이고 줄어든 화력 발전량은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충당해야 할 것이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로 가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열린 이 날 포럼의 참가자는 대학생, 교수, 공기업 종사자, 일반인 등 다양했으며 전국적으로 100여 명에 이르렀다.

     

    한수원 본사와 원전, 방폐장이 자리한 경주에서 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된 논의는 동남권 지역에 사는 우리가 탄소중립을 위해 고민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상하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