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소식

    진정한 교육중심대학으로 거듭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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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획홍보팀
    댓글 0건 조회 7,732회 작성일 12-09-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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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정 및 학사체제 개편, 교육환경 개선 등 대학혁신을 가속화함으로써 지정한 교육중심대학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위덕대학교(총장 서남수)는 2012년 8월 3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위덕대학교를 2013학년도 정부재정지원 및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으로 선정. 발표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이에 대한 대학의 입장과 향후 대응방안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 기준과 방법을 수긍하기 어렵다 대학평가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교육과정 운영 등 대학교육의 질적 수준에 대한 평가가 중심이 되어야 함에도 교육과학기술부의 평가는 단순한 양적 여건 지표에 의한 평가로서 대학교육의 본질을 왜곡시킬 우려가 매우 크다 이러한 방식의 평가로 인해 대학은 교육의 질 자체를 높이려는 노력보다 단순히 각종 여건 지표를 높이는 데 치중하도록 내몰리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 기준은 학생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대학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매우 불합리한 평가기준이다 다른 지표가 아무리 좋더라도 학생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대학들은 전체의 30% 비중을 차지하는 재학생 충원율에서의 낯은 평가를 극복하기 어렵다 위덕대학교가 장학금 지급률에서 전국 4년제 사립대학 중 15위 대구. 경북지역의 졸업생 1,000명 미만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2위에 해당하면서도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에 포함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기준에 의한 대학평가는 지역 학생들의 유출과 수도권 집중화를 촉진하며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덕대학교는 정부의 재정지원 및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 지정에 위축되지 않고 담대한 혁신과 도전을 통해 진정한 교육 중심대학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 우선 2013학년도 신입생 중 학자금 대출이 70%로 제한되는 소득분위 상위 8~10분위 학생들에 대해서는 나머지 학자금을 대학에서 직접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떤 학생도 이번 조치로 인해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오늘 9월 1일자로 취임한 서남수 총장은 모든 보직자들이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일괄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수일 내로 보직자를 대폭 개편하는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과정과 학사체제를 포함해 대학운영체제를 전면 개편하고 교원을 대폭 충원하는 등 대학혁신을 가속화함으로써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위덕대학교가 명문 교육중심대학으로 발전하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서남수 총장은 "위덕대학교가 추구할 담대한 혁신과 도전의 목표는 내년에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대학 명단에서 벗어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 한 사람이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꿈을 꾸고 그것을 향해 나아갈 길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룰 힘을 길러 줄 수 있는 진정한 교육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보도  :   연합뉴스(12.09.02), 뉴시스(12.09.02), 한국대학신문(12.09.03), 동아일보(12.09.03), 중앙일보(12.09.03), 영남일보(12.09.03), 대구신문(12.09.03), 경북일보(12.09.03), 경북매일(12.09.03), 대구일보(12.09.05)

       방 송     :    포항MBC9시 뉴스(1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