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소식

    제14회 전국위덕독서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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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획홍보팀
    댓글 0건 조회 8,727회 작성일 12-12-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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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영일고등학교 1학년 이선영양 최우수상 수상

    위덕대학교(총장 서남수)는 식어가는 청소년들이 독서의식을 높이고, 위덕교육의 한축인 교양교육의 일환으로 전국 고교생으 대상으로 제14회 전국위덕독서대상 공모를 실시하였다.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 달간 시행한 이번 대회는 마이클 샌델이 돈으로 살수 없는 것들 등 10권의 선정도서에 대한 독서감상문을 공모한 것으로, 심사는 4명의 위덕대학교 문학전공교수(위원장 진창영 교수)들이 심사를 맡았다.

    전국고교 응모작 360여 편 중 본선에 오른 50여 편이 경쟁을 한 결과,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읽고 황폐의 시간에서 소생의 시간을 엿보다란 제목으로 응모한 포항 영일고등학교 1학년 이선영양이 최우수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최종 심사에 오른 글들은 대부분 그 나름대로의 강점을 갖고 있었다. 가작 이상의 대상에 오른 글들 중 심사위원들이 주목한 글 3편은 도덕이란 잣대로 가려진 시장의 가치(대구 청구고 년 김승민), 황폐의 시간에서 소생의 시간을 엿보다(영일고 1년 이선영), 아베고보의 상자인간을 읽고(서강고 2년 최민준)이었다. 그런데 이 중 환경의 고전인 침묵의 봄을 읽고 쓴 이선영 학생이 황폐의 시간...은 무엇보다 환경오염의 무서움을 시골에서 자란 자신의 생생한 체험과 함께 찬찬한 어조로 실가마게 포현해 내관되어 자기화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즉 생활 속의 통찰을 통한 체험이 책의 내용과 연관되어 자기화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책 내용을 중심으로 서술된 글을 자신의 생각과 소감이 약한 것이 약점이다. 그런데 상자인간을 읽고 쓴 최민준 학생의 글과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읽고 쓴 김승민 학생의 글은 모두 책의 내용을 토대로 자기 나름이의 해석과 비평력을 갖고 있는 좋은 글이었다. 심사위원들의 의견은 모두 얼만큼 자기화 된 글이었느냐의 여부를 중시하자는 의견이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30만원, 가작 수상자 5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20만원, 입선 20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였고, 단체상과 지도자상도 함께 수여하였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전국위덕독서대상은 인터넷과 과학문명의 발달로 점점 식어져가는 청소년들의 독서장려를 통해 논리적 사고와 표현능력 등을 함양하는데 이바지하는 전국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제 14회 전국위덕독서대상 응모작 심사결과

    최 우 수
     * 이선영 (포항 영일고등학교 1-7, 065)

    우 수 (2명)
     * 김승민(대구 청구고등학교)
     * 최민준(광주 서강고등학교)

    가작(5명) 
     * 김연정 (대구 정화여자고등학교 1-8, #033)
     * 김수민 (포항 포항영일고등학교 2-4, #037)
     * 서규원 (경주 문화고등학교 2-1, #036)
     * 조윤식 (서울 자양고등학교 1-10, #022)
     * 최소연 (포항 중앙여자고등학교 1-1, #094)

    입 선 (20명)
     * 이병헌 (서울현대고등학교 1-3, #014)
     * 오예리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1-1, #081)
     * 류아영 (포항여자고등학교 2-4, #051)
     * 이경민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1-5, #026)
     * 신승연 (안산성포고등학교 1-9, #355)
     * 신준섭 (대구칠성고등학교 2-2, #011)
     * 이옥희 (거창고등학교 1-3, #024)
     * 임수빈 (대구혜화여자고등학교 2-13, #024)
     * 박강혁 (성남송림고등학교 1-12, #034)
     * 김진영 (평택효명고등학교 1-8, #007)
     * 최준용 (서울광문고등학교1-8, #046)
     * 정민지 (양주삼숭고등학교 2-3, #038)
     * 김민경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1-7, #245)
     * 김예준 (영월고등학교 1-3, #064)
     * 최수란 (안산성포고등학교 1-7, #353)
     * 박은비 (창원대산고등학교 2-6, #006)
     * 이서영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1-7, #255)
     * 이지희 (창원대산고등학교2-6, #052)
     * 홍예나 (울산중앙여자고등학교 2-6, #012)
     * 권지연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1-6, #219)

    지도교사상(최우수작을 낸 학생의 지도교사)
     * 포항영일고등학교 전인철 선생님

    단체상(입선 이상 최다 입상 고교)
     *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언론보도 : 경북매일(12.12.07), 대경일보(12.12.07), 밀교신문(12.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