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소식

    제13회 전국위덕독서대상 시상식 개최 포항영일고등학교 2학년 최한솔 최우수상 영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기획홍보팀
    댓글 0건 조회 10,254회 작성일 11-12-16 09:34

    본문

    위덕대학교(총장 배도순)가 청소년들의 독서의식을 높이고자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제13회 전국위덕독서대상' 공모를 실시하였다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달간 시행한 이번 대회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등 10권의 선정 도서 가운데 독서감상문을 작성 공모한 것으로 심사는 위덕대학교 전공교수들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위원장 진창영 교수)들이 맡았다.

    심사결과 전국고교 응모작 400여편 중 본선에 오른 100여편이 경쟁을 한 결과 마이클 샌델의[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정의를 어렵게 정의 내리기"란 제목으로 응모한 포항영일고등학교 2학년 최한솔양이 최우수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심사위원장인 진창영 교수는 "독서를 통한 치열한 고민은 우리 청년들의 특권이며 이것이 나라를 강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소회를 밝혔으며 특히 최우수상 최한솔(포항 영일고2년)양의 "정의를 어렵게 정의 내리기"는 정의에 대한 개념을 정의하기란 참으로 어려울 수밖에 없더라는 고뇌를 드러내고 있으며 정의가 무엇인지 그 다양성을 어떻게 접근하고 처리할 것인지의 문제는 그리 쉬운 과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사고의 연결이 흠 잡을 데 없는 탄탄한 문장력으로 명료하게 표현하였고 무엇보다 논리적 전개가 돋보이는 글이라고 밝혔다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은 우수상 양동혁군의 "진지한 웃음" 역시 작중인물의 행위를 두고 자신을 비춰보는 거울로 삼아 자신 아니 우리의 삶을 성찰하는 형식을 취하면서 글을 전개시켜간 수법이 돋보였으며 "즐거운 불편"을 읽은 우수상 박아람양은 일본인 기자가 쓴 수기형식의 어쩌면 난삽한 글인데도 이를 편의중심 소비중심으로 치닫는 현대인의 보편화된 삶의 방식을 비판하는 시각을 취하되 자신의 삶으로 끌고 와 반성적인 글로 일반화시킨 수법이 좋았다"라고 평하였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30만원, 가작 수상자 5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20만원, 입선 20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였고 단체상과 지도자상도 함께 수여하였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전국위덕독서대상은 인터넷과 과학문명의 발달로 점점 식어져가는 청소년들의 독서장려를 통해 논리적사고와 표현능력등을 함양하는데 이바지하는 전국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언론보도  :   경북매일(11.12.12), 경북일보(1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