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들, 벚꽃길 따라 한국문화와 에너지산업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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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 한국어학과(학과장 김명석)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지도교수 등 25명이 경주 흥무로 일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본사를 방문하여 ‘한국문화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첨단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먼저 흥무로를 따라 걷는 시간을 가졌다. 봄의 절정을 맞은 흥무로는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었고, 참가자들은 경주의 대표적인 벛꽃 명소를 직접 걸으며 한국의 사계절 중 봄의 청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어진 일정에서는 흥무로에 위치한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본사를 방문하였다. 이곳에서 유학생들은 "원자력과 환경"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들으며, 원자력에너지의 원리와 친환경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배웠다. KORAD가 추진 중인 청정에너지 및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대한 설명은 유학생들에게 생소하면서도 흥미로운 경험이 되었으며, 에너지와 환경의 조화를 위한 노력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번 탐방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한국의 자연환경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유학생들은 “잘 가꾸어진 환경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고, 학교 측도 앞으로도 이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의 한국 문화 이해와 정서적 교류를 더욱 증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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