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소식

    위덕대학교 특성화사업단, 2017년 CLD EXPO 개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기획홍보팀
    댓글 0건 조회 5,510회 작성일 17-12-07 16:58

    본문

     
    2017년 12월 6일~7일 위덕대학교 특성화사업단(이타자리형 Community Life Designer 양성사업단)은 교육부 2017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의 4차년도 성과를 발표하는 CLD EXPO(Community Life Designer EXPO)를 개최하였다.
     
    위덕대학교는 교육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에 선정되어, 사회복지학과의 주관으로 간호학과와 유아교육과가 특성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위덕대학교 특성화사업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융복합 휴먼서비스 전문인력인 커뮤니티 라이프 디자이너(Community Life Designer)를 양성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인 3차년도에는 특성화 사업단 자체 성과에서 경북․강원권 특성화사업단 가운데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위덕대학교 특성화사업단은 올해 특성화사업 결과를 교과과정과 비교과과정 부문으로 나누어 전시․발표하였다. 교과과정 부문에서는 전공교육과정 개선, 연계전공교육과정 운영, Capston Design 교과목 운영, Community LAB, Life Designer 학습포트폴리오 등으로 전시, 발표하였다. 그리고 비교과과정 부문에서는 비교과Community LAB, HDHC 동아리, 무한돌봄 프로그램 부문 등으로 전시 발표하였다.
     
    교과과정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한 김수빈 학생(유아교육과, 2학년)은 “저는 이번에 유아동학대예방케어 연계전공 교과목인 ‘유아동 인성교육’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이 교과목은 다른 전공교과목과 달리 현재 우리 사회에서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인성과 학대예방을 다루는 과목입니다. 이 과목은 유아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사가 될 우리가 먼저 인성에 대해 알고 어린 영유아, 아동들에게 바른 인성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플립드러닝(FL) 교수법으로 처음 배워봤는데 강의실 안밖을 연결한 거꾸로 수업이어서 사전에 공부한 예습덕분에 강의실에서는 친구들과 많은 토론을 통해 지식을 확장해 가는 학습에 대한 긍정적 도전을 경험한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과과정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박사영 학생(간호학과, 2학년)은 “저는 이번 엑스포에 ‘인간 성장과 발달’이라는 전공교과목에서 수행했던 학습포트폴리오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문제중심 학습(PBL) 교수법이 적용된 전공교과목을 수강하면서, 처음에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수업방식이 많이 낯설었습니다. 학생들끼리 토론을 통해 답을 찾아가고 도출해야 해서 준비하는 것도 많았지만, 진행될수록 스스로 탐색하고 탐구하는 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학기말에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장족의 발전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문제가 주어졌을 때 문제를 분석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사고하고 효율적인 문제해결을 도출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제가 택할 간호사란 직업은 현장에서 매일매일 수십 가지 문제에 부딪히며 다양한 분야의 의료인 팀원들과 해결해야 하는데, 이런 실제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과과정이었습니다. 특히 엑스포를 통해 제가 동기유발되고 발전된 모습을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자극을 줄 수 있었고 다른 참여학과 학생들도 각자의 전공과 연계해서 자기 계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분들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비교과과정 부문에서 최고의 대상을 수상한 이래예학생(사회복지학과 2학년)은 “저는 1년 동안 지적 장애아동 대상으로 1:1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장애 관련하여 이론만 접해서 아동이 말을 안 들을 때와 같은 대처방법을 몰라 고민이 많았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교수님과 현장전문가와의 밀착적인 지도 덕분에 많은 토론과 피드백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1년 동안 장애아동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지적 장애아동들의 사회성 발달이 이루어져 함께 나눠 쓰기, 함께 놀기 등 여러 가지 사회적 기술이 발달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멘토링에 참여한 대학생들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루어져서, 장애관련 기관이 취업하고 하고 싶은 곳으로 되었습니다. 특성화사업의 지적 장애아동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제가 학교수업에서 또 학술서적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배우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CLD EXPO를 주관한 이타자리형 CLD 양성사업단장 장덕희 교수는 “올해 CLD EXPO는 출품작이 예년보다 아주 많이 늘어 깜짝 놀랐고, 각각 우리 특성화사업 프로그램에서 보다 발전되고 질적으로 개선된 점들이 많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우리 사업단에서 개발했던 유아동학대예방케어 연계전공과 노인케어 연계전공교육과정, 유아동학대예방 Instructor Diploma와 노인학대예방 Instructor Diploma과정을 실시한 뜻 깊은 해였습니다. 교과과정 부문에 FL, PBL, TBL 등 교수법 혁신이 눈에 보이고, 지역사회 현장 및 전문가와 연계한 교과목 운영이 많아서 학생들이 이타자리형 지역 전문인력으로 역량을 길러낼 수 있었습니다. CLD EXPO를 통해 이러한 특성화사업단의 목적, 내용, 사업수행 과정과 결과를 학교 구성원 전체와 공유하게 되어 기쁩니다. 아울러 우리 대학의 발전모습과 우리 학생들이 미래 전문인력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CLD EXPO의 자리가 의미 있게 여겨집니다. 우리 대학이 앞으로도 진화하는 특성화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위덕대학교 특성화사업단의 사업성과는 대학의 전문성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및 상호작용 속에서 미래의 지역사회 정주형 Community Life Designer를 길러낸다는 면에서 현재에서 미래로, 대학에서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핵심 씨앗의 역할을 할 것이다. 교육부 LINC+사업에도 참여 중인 위덕대학교가 지역사회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서 더욱 혁신적인 영향력을 끼칠 것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