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Uiduk University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 특성화사업단(단장:장덕희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사회복지학과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12일부터 12월14일까지 ‘모래놀이상자를 활용한 자아성장 훈련을 매주 목요일, 저녁 6시~8시까지 총8회 3개월간 Out Reach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모래놀이상자를 활용한 자아성장 훈련은 놀이치료형식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참여 대학생들은 모래놀이상자 작업을 통해 성장을 위한 도전과제를 다루고 건강한 자아탐색을 통해 자신의 회복탄력성을 증대하며 궁극적으로 진로에 대한 미래설계를 목적으로 8회기동안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동언(사회복지학과 2) 학생은 “처음에 시작할때에는 나에게 무슨 변화가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시작하였는데 진행하는 과정중 바다속을 헤엄치는 자신을 표현하면서, 집단상담을 통해 자신이 큰 세상에서 힘찬 발차기와 팔젓기를 해 나가는 현실에 당당히 맛서는 자기를 발견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고, 이지민(사회복지학과 2)학생은 “이 상담은 힐링의 시간이었고 평소 깨닫지 못한 자신의 아픔과 기쁨을 보며, 관계속의 나를 발견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공동진행을 한 윤현자(사회복지상담석사과정) 특성화 사업단(CLD) 전문상담원은 모래를 만지면서 소품으로 자신의 생각을 꾸미며 모래놀이에 몰입하는 대학생들을 보며, 모래라는 매체가 대학생들의 흥미유발과 상담의 참여를 효과적으로 돕는 유용한 상담방법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이에 장덕희 특성화사업단 단장은 “모래상자 치료기법을 활용한 집단상담은 참여한 학생들, 자신과 가족 그리고 친구관계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학생들이 가지는 문제를 놀이도구를 통해 쉽게 노출하고 직면하게 하는 유용한 상담방법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많이 기획하여 대학생들이 자아성장을 통해 자신들의 꿈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