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소식

    위덕대학교 일본교류 후쿠오카 호스트패밀리에게 감사패 전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기획홍보팀
    댓글 0건 조회 6,040회 작성일 15-06-19 09:39

    본문

    위덕대학교 글로벌플러스학부(이정희 학부장)는 지난 6월 2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방문한 호스트패밀리 35명 대표 야나기 미사오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글로벌플러스학부 주최 한일대학생교류 및 일본언어문화 체험교류는 매년 15명~2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왔다. 글로벌플러스학부 학생 한 명 한 명이 일본 호스트패밀리를 가져 일본 가족을 만들어 교류 이후에도 SNS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이러한 교류는 이제 학생 개개인과의 교류 차원을 넘어서 한일 가족간의 교류로까지 발전한 것이다.
     
    일본 호스트패밀리는 학생들의 성장과 일본어 실력 향상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2년에 한 번씩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일본 여행을 할 때나 단기 유학 시에도 학업에 대한 격려와 생활적응, 고민해결 등 일본 현지에서 보호자 역할을 해주고 있어 학과 교수님들도 믿고 의지를 하고 있다.
     
    이에 금년에는 학과 구성원들의 고마움을 담아 일본 호스트패밀리 대표 야나기 미사오씨에게 위덕대학교 총장 명의의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야나기씨는 뜻밖의 감사패에 기뻐하면서, 학생들 홈스테이를 받아들인 것을 잘 했고, 그리고 위덕대학교와 인연을 맺어 한국을 방문하길 잘 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대모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함께 방문한 오카모토씨는 “작년에 위덕대학교 학생 2명을 홈스테이로 받아들여 2박 3일을 함께 지낸 후, 이번에 그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와 살고 있는 곳을 둘러보게 되어 감개무량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친절히 식사 때마다 반찬에 대해 일일이 설명을 해 주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고 했다.
    이번에 일본 가족을 다시 만난 장연화 학생(일본언어문화학 3학년)은 “2년 전에 일본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그 가족들을 2년 만에 한국에서 만나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이 인연을 소중히 하면 한일간의 관계가 언젠가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고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어쩌면 한일관계의 이해는 이러한 개인의 교류, 가족 간의 교류를 통해, 한일 젊은이들의 고민과 문제, 가족이라는 집단이 처해 있는 어려움 등을 서로 이해하고 지혜를 모으는 작은 협력이야말로 한일교류 개선에 큰 토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