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사회봉사센터 ‘Zinnia 해외봉사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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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 학생취업처 위덕사회봉사센터(센터장 김지숙)는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 경험을 대학 전체로 확산하고 봉사프로그램의 향후 개선 과제 도출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기위한 목적으로 캄보디아‘Zinnia 해외봉사단' 성과 평가회를 2019년 8월 14일에 개최하였다.
Zinnia봉사단은 해외봉사 Global Educare Project를 개발하고, 현지 사회복지법인 열린가람 캄보디아 International NGO와 상호교류 협력하에 캄보디아 프놈펜 YG아동센터 및 지역가정 방문을 통해 보건위생교육과 주거환경개선사업 그리고 지역연대 아웃리치 봉사, 문화교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였다.
이날 평가회에서 봉사단원들이 자신의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과 동영상 및 활동보고 발표회를 가졌다. 그 중 물리치료학과 김가은 학생은 “해외봉사활동은 제게 색다른 배움 이었습니다. 책에서, 학교에서, 넓게는 한국에서는 배울 수 없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경험들과는 다르게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을 보면 항상 공부에 치여서 웃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데 캄보디아 아이들은 항상 웃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여기에 오기 전에 학교 과제에 치이고 시험에 치이면서 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 왜 이렇게 불행할까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내가 이 학생들보다 가진 것이 많은데 왜 나는 이 아이들보다 행복하지 않을까 왜 불행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다 캄보디아 아이들을 만나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준 사탕 한 개에 행복해 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아이들은 그 사소한 하나라도 소중하고 고맙다고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해외봉사를 가서 오히려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는지 배워올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캄보디아 해외봉사가 항상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나를 다시 돌아 볼 수 있는 기회였고 앞으로 어떤 길로 나가야 할지 깊이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자신의 소감을 발표하였다. 이번 해외봉사는 행복에 대한 가치기준뿐만 아니라 자신감, 보람, 문화와 나눔의 교류 등 다양한 경험을 학습하고 실천하는 시간이었다.
위덕대학교 장익 총장은 “위덕대학교 봉사단원이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주어서 감사하고 나눔의 가치와 봉사의 삶을 실현하기위해 더욱 더 자신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그리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취업처 해외봉사단장 장덕희 처장은 학생들의 이타심과 글로벌 리더십 역량강화를 위하여 해외봉사활동을 더욱 체계화되고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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