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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덕대학교로 유학 오고 싶어요!! 일본 후쿠오카현립대 학생들과 교류협정 체결 후 첫 단기연수교류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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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획홍보팀
    댓글 0건 조회 5,678회 작성일 16-04-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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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 일본언어문화학과 학생들은 지난 3월 25일~26일 이틀 동안 일본 후쿠오카현립대학 방문단 학생들과 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교류회는 양대학이 지난해 11월에 교류협정 체결 후 첫 공식적인 방문 교류라는 점에서 의의가 깊었다.
     
    일본 방문단의 인솔지도교수를 포함해서 14명으로, 학생들은 사전에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아 교류회 당일 환송회 행사부터 이미 친한 사이가 되어 교류회를 더욱더 알차게 진행할 수가 있었다. 경주 불국사 탐방을 비롯해서, 경주국립박물관 견학, 경주시내 및 양동마을 산책, 포항 포스코역사관 견학, 구룡포 근대역사거리 탐방, 죽도시장 구경 등의 일정으로 우리 지역사회를 둘러보았다.
     
    첫 째 날은 옥산서원 독락당에서 민박을 하였는데, 일본 학생들은 처음으로 온돌문화를 체험하면서 신기해했다. 독락당에 도착하자마자 와이파이 등을 찾는 모습을 보고, 인솔교수인 오카모토교수님(일본 후쿠오카현립대 공공사회학과)은 무엇이든지 다 갖추어진 편리한 주거환경에서 자란 학생들에게는 독락당 민박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일본 후쿠오카현립대 학생들은 이번 단기연수교류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한국어를 배웠다고 한다. 그래서 환송회 때는 각자 자기소개를 간단히 한국어로 말하여 우리 학생들을 감동케 했다. 반면, 일본언어문화학과 학생들은 평소에 갈고 닦은 일본어 실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한다.
     
    일본 참가 학생인 오쿠다 야야카학생(후쿠오카현립대 공공사회학과 3학년)은“위덕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 학생들이 일본어를 잘해서 놀라웠고, 모두 다 친절히 대해주어서 너무 고맙게 생각합니다. 내년에 위덕대학교로 유학 와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해서 배우고 싶어요.”하면서 이틀 동안의 짧은 교류회를 아쉬워했다.
     
    일본언어문화학과 학과장 강진문교수는 이러한 한일대학생교류회를 통해서 서로 친구가 되어 서로의 언어와 문화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다면 앞으로 한일관계는 좋은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희망적인 이야기기를 들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