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을 축하합니다.” 위덕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교육과정 수료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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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홍욱헌 총장)에서 2016년 2월 5일 오전 11시 지헤관 중강당에서 한국어교육과정 수료식을 거행하였다.
이번 수료식에서 성적우수자 쩐티뚜이짱(베트남) 학생 외 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고, 수료자 대표 응웬티 응옥 학생이 대표로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쩐티뚜이짱 학생은“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1년 전 위덕대학교를 선택했을 때 낯설고 적응하기에 자신감이 부족한 나에게 한국어 선생님, 국제교류원 관계자 분께서 너무 친절하고 자상하게 힘들 때 마다 용기를 주셔서 무사히 이렇게 한국어과정을 마치고 대학에 진학하게 되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소회를 밝혔다. 베트남과 중국에서 우리대학으로 공부하러온 한국어과정생 105명 중 49명이 1년의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전원 학부과정에 진학을 하게 되었다.
이에 홍욱헌 총장은“고향을 떠나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나라에서 언어를 배운다는 게 어렵고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 동안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수료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유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업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학부에 진학하는 여러분 모두 위덕인의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수료식이 끝나고 재학생과 수료생들이 준비한 노래와 장기자랑을 통하여 서로 선후배 간의 격려와 위로의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되어, 서로의 정을 느끼고 아쉬움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다.
위덕대학교 국제교류원은 2013년부터 외국유학생을 유치하였으며, 현재까지 한국어교육과정 및 학부과정의 수료 및 졸업생 600여명을 배출하였다. 그리고 국제교류원은 유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업과 대학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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