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소식

    내년에 위덕대로 유학 올 예정이에요!! 일본 후쿠오카현립대 학생들과 위덕대 일본언어문화학과 학생들의 단기연수교류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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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획홍보팀
    댓글 0건 조회 5,122회 작성일 17-03-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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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 일본언어문화학과 학생들은 지난 3월 24일~25일 이틀 동안 일본 후쿠오카현립대학(福岡県立大学) 방문단 학생들과 교류회를 가졌다. 해마다 3월이 되면 양대학 학생들과 교수들이 만나 양대학의 발전을 위한 교류회를 갖는다.
     
    일본 방문단은 인솔지도교수를 포함해서 14명으로, 학생들은 교류 사전 교육의 하나로 1대 1로 파트너를 정해서 서로 이메일을 주고받아서, 방문 당일 환송회 행사부터 이미 친한 사이가 되어 교류회를 더욱더 알차게 진행할 수가 있었다. 교류회 이틀 동안 양대학 학생들은 경주 불국사 탐방을 비롯해서 첨성대, 교촌한옥마을, 동궁과 월지 견학, 경주시내 및 양동마을 산책, 포항 포스코역사관 견학, 구룡포 일본 가옥거리, 호미곶 탐방, 죽도시장 구경 등의 일정으로 우리 지역사회를 둘러보았다.
     
    일본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것은 경주 교촌 한옥마을에서의 한복체험이라고 한다. 처음 입어보는 한복의 매력에 푹 빠져서 기념사진을 많이 찍었다고 자랑을 한다. 또한 동궁과 월지의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 번 더 꼭 오고 싶은 곳이라고 했다.
     
    포항의 구룡포 일본가옥거리를 둘러본 방문단 중 사이죠 유키학생(후쿠오카현립대 간호학과 1학년)은 이런 곳에 일본인이 거주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으며, 이러한 거리 조성이 없었으면 역사적 사실조차 몰랐을 텐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되어 많은 공부가 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한일 대학생 교류를 통해 서로의 이해의 폭을 넓혀갔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내년에 위덕대로 꼭 유학 오고 싶다고 했다.
     
    이번에 인솔교수로 참가한 이모카와교수(후쿠오카현립대 간호학과 교수)는 “이번에 위덕대 방문 교류는 두 번째인데, 학생들이 교류 준비를 너무 잘 해주어서 감동받았습니다. 특이 이번 교류에서 얻은 성과는 학생들 교류뿐만이 아니라 교수들과의 연구 교류의 필요성을 느낀 것입니다. 위덕대 사회복지학과와 간호학과 실습실이 잘 갖추어져 놀라웠습니다. 교수들끼리 서로 연구 분야를 공유하고 나아가 학술발표대회 등을 개최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해서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본언어문화학과 학과장 안희정 교수는 올 11월경에는 우리 대학에서 일본 후쿠오카현립대를 방문할 계획이어서 더욱더 실질적이고 바람직한 한일대학생교류회를 통해서 양대학의 발전뿐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서로 성장하는 교류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