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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017년 BHC 영양캠프’에 식품영양학 전공학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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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획홍보팀
    댓글 0건 조회 4,974회 작성일 17-06-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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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덕대학교(홍욱헌 총장)에서 위탁 운영하는 경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경주시 센터)는 6월1일, 8일 양일간 2회에 걸쳐 경주시센터 교육장(위덕대학교 성취관)에서 ‘2017년 BHC 영양캠프’를 시범운영하였다.
     
    ‘BHC 영양캠프’는 경주시 센터의 영양팀(김란희 팀장)이 주축이 되어 채소·과일의 자발적섭취를 유도하고자 흥미유발 체험 학습나라로 구성하여 진행하였으며 특히 외식산업학부(식품양학전공 4학년) 학생들이 영양전문 도우미로 참여하였다. 체험 학습나라는 센터의 교육장을 중심으로 비만조끼 체험나라, 영양독서나라 및 알록달록 채소·과일나라로 구성하였으며 식품영양학전공 수업의 일환으로 4학년(정현길 외 20명)이 영양전문 도우미로 참여하였다. 비만조끼 체험나라에서 신체계측을 선두로 영양독서나라에서 독서와 동영상을, 알록달록 채소·과일나라에서는 도장찍기와 채소·과일 알아맞히기, 그리고 버섯주먹밥과 컵과일 요리교실까지 다양한 체험학습이 시범운영되었다. 특히 요리교실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며 인형극으로 채소과일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건강체조로 학습분위기를 조성한 후 손씻기와 앞치마로 조리준비를 한 후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어린이들이 위덕대 성취관에 도착할 때부터 안내 도우미와 각각 체험나라의 진행자 또는 도우미로 참여하여 급식식단 작성관련 이외의 주요 업무인 영양교육, 영양지도 및 영양판정을 직접 해보면서 이번 영양캠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번 시범운영에 참여한 펀키즈어린이집 엄필란원장은 ‘영양캠프의 프로그램이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구성되어 참여한 어린이들이 즐겁게 편식을 교정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대학생 언니오빠들이 어린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앞치마를 입혀주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앞으로도 대학생들을 센터의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영양캠프에 도우미로 참여한 정현길 학생은 ‘아이들을 위해 인형극을 연습하여 준비하였는데 호응이 커서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은 요리교실을 위해 손씻기 지도를 하고 앞치마와 모자를 예쁘게 씌워 주고 함께 앉아서 요리도우미 역할을 하였다.
     
    경주시 센터장(외식산업학부 이인숙 교수)은 ‘이번 기회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영양사업무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며 BHC 영양캠프 진행에 참여해준 식품영양학 전공학생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센터는 2013년 12월부터 경주시에서 위탁받아 위덕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0명의 전문영양사가 근무하며 경주시 관내의 180여개 어린이급식소를 관리하고 있다.